본문 바로가기
장바구니0

상품 검색

7월의 태양은, > 농원일기

뒤로

7월의 태양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사과 (175.♡.141.112) 작성일 17-07-11 11:30 조회 9,959 댓글 0

본문

7월의

절반은 장마비에 잠겼다가

태양이 이글거리는 거리위에

7월은 이제서야

빛 줄기 타고

오고 가는 거리 위에

마음편히 누워 세상을 맞는 가리비처럼

즐겨 바라보고있다

이 더운 거리 위 태양은,

과수원 기계음에도 아무 반응없이

그동안 잠자고 있던 그 긴 시간을

뒤로하고 물 만난 듯 쨍쨍 살을 태우고있다

내 서방 얼굴 위로 지나가는 그림자가

언제쯤 쉬게될지

7월은 이제서야

밝은 태양에 노예처럼 생을 누리듯

앉았다 일어섰다 즐겨보인다

파아란 사과알이

풀위에 떨어져 누웠다

내 몸둥아리같다.

세상은 이렇게 열리고있는 아침이려니,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 본 상품

없음

껍질째먹는사과 정보

회사소개 개인정보 이용약관 PC 버전

CS CENTER

FAQ 1:1 문의

INFO

회사명 : 껍질째먹는사과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 546-4
사업자 등록번호 : 311-90-26217
대표 : 민형대 전화 : 041-333-7703 팩스 : 041-333-7227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예산 제2007-30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민형대
Copyright © 2001-2013 껍질째먹는사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