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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7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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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사과 (218.♡.99.2) 작성일 18-07-23 09:14 조회 8,9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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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도 중순을 지나간다

너무 무더운 하루들,

땡볕을 이고 사는 농장지기

사과나무에 푸른빛까지도

얼굴을 뜨겁게한다

물을 주기위해 호수를 만지작

오늘은 출처없는 노동이다

삶과 씨름하는 하루는

땀방울과 마음이 따로 논다

영혼이 분리된 모습이다.

먼시간속에 걸음은

벌써 노을을 지켜볼가까운거리지만

그런데도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질까

하루가 참 멀리있다.

아직도 땀방울은 식지도않은체

그 냄새가 영원할것같은,

파란잎새에 가려진

사과알이 미안해하는 듯

돌아보니

어쩐지 내가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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