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원나무가지를 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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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원에 나무가지를 주워모으다가
그 가지밑으로 뾰족하게 오르고있는 쑥을 바라보게되었다
그러고보니 천지가 쑥밭이다
아까워서 쑥을 뜯었다
가지를 줍다말고 엉뚱한 손길이 한가롭다
아이처럼 신나서 마구 쑥을 뜯었다
향긋한 쑥향이 너무 짙은 자연향이다
벌써 한주먹 그리고 소복하게 땅위를 차지하고있다
준비를 하지못한 손길은 참에 먹은 칼날로
한컷한컷 시작에 도배를하며 삶에 포기를 심고있다
한나절 풍경이다
귀촌한사람들은 어디에서 발이 묶일까
나는 시골의 풍경이었던것같은데
참 이렇듯 한가운사람으로 살아가고싶다
사랑하며 살아가고싶다
더러는 가슴은 허락하지만 자유는 멍이들고 삶은 가로막히는 길에 놓인다
그래도 아름다운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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