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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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촬칵!
어느새 제 색깔을 찾고있는 이 아이는 추석에 나갈
상품사과인데
그동안 추석에 내보낼수있을까 염려한생각을 무색하게
만든 아이다
볼그레한 모습을 하고 이젠 제법 폼을 잡는 신나게
하루를 맞을준비하고있는듯...참 보기좋았다
날씨가 뜨거워져 타지않고 잘 익어갔으면싶지만
저만큼에 자람도 뿌듯하긴하다
과원 바닥에 너부러져있는 풀들도 고개숙인채
강한 성격을 되살려 빳빳이 살아남는
그 모습치곤 힘없어보인다
벌써 더위를 걱정하나보다
가끔은 사과나무의 그늘에서 1년의 계획을 세워가며
좀은 여유로운 삶의 혜택을 누려봤으면 싶을때도있다
넓은 아이원에 쨍쨍 햇빛이 들어왔다
오늘도 이 빛으로 하루의 양식을 얻게되리라.
며칠후에 스쳐갈 태풍도 좀은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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