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자르기1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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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자르기1차는 끝났다
금년에는 일이 넘 늦어지는것같다.
남은 일은 봄내내 끝없이 해야할일들과함께
맞물리게되었다
봄바람이 맞바람칠때면 얼굴인지 햇님인지 알수없을
남편의모습이 참 신기루다
그래도 일상은 변화무쌍을 느끼면서
그때그때 다른 모습의 자연의 색다름에 하루 새로움으로 받아드리며
새록새록 행복도 엿본다
삶의 규칙은 제할일을 다하는 의무에있는것처럼
하루의 시작이 이로 비롯된다
오늘도 남편은 일터로 갔다
여전히 사과주문에 귀를쫑긋 세우며 전화와함께
일상에 매진하는모습에주인이다
같이 손잡고 사는모습이 이런 우리의 보기인데
더러는 아프고 더러는 매질을당하며 더러는 존경을받고 사랑도받는다
그래서 세상의 일은 우리가 감수할수있는 부분까지만
가능한 생명력이라고 할수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이 밉다고 슬프다고 증오에 못견뎌하는사람들을보면
제각기 세상의 종양이될수도있고 이별이될수있음을느낀다
오늘도 사과가지는 힘차게 솟고 반면 불필요한가지는
희생양이된다
그래도 그 아이들은 아무말이없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들을 가끔은 부둥켜안아본다
내 가슴을 찌르기도하지만 그래도 안쓰러움이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이 되기도한다
세상의 이치를 보는것같아서 행복한 날이 되기도하는 오늘의 지침서가되는
그래서 참 좋은날이되기도하는,
좋은날만이 좋은평화일수없다.
움직이는 주파수가있어야 다양한 문을 여과할수있음을...고로
사과나무가지는 삶을 움직이는 주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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