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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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제일먼저 앞마당에 식물들 물주기였다
그리고 무너진 틈들을 잘 관리하고 다듬어준 손길이었다
그리고 복잡한 화분에 여러가족들을 옮겨 다른 집을 만들어주었다
그러고
개운한 걸음으로 과수원에 사과를 보러갔다
벌써 빨그렇게 익어가는 사과를 한입깨물고 맛을 느꼈다
신선한 아침과 똑같다
송알 송알 물방울이 맺혀 아침의 신선함을 그대로 표현해주고있었다
맛이 달콤새콤하여 싫어하는 사람은 또 싫어하는 그러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무지 좋아하는 그런 특별한 사과라고해야할까
옛 홍옥맛을 대신하는 사과라고생각하면될까
아무튼 특징이 뚜렷한 사과다.
오늘은 이 사과를 첫 출하하려고한다
그동안 예약해 놓은 분들을 향해 비행해야할것같고
또한 새로운 인사를 나눠야할것같은데...
이렇게 하루는 바빠질것같다
새사과와의 인연을 위해 나는 또 시작에 아침을
메아리로 들리게해야한다.
방긋 방긋 해와 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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