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냉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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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원에 이제서야 땅이녹아
호미와 바구니를 등장시켜
연출을하다.
냉이꽃이 하얗게 폈지만
그래도 냉이와의 사투전을 벌였다.
단단햇던 과원땅이 그래도
포설그리면서 냉이뿌리를
뽑아내기에 다행이다싶었는데
다음날 냉이국이 말해주고있었다
냉이도 시간을 거슬러지못해
귀가따끔따끔 슬퍼했다.
그래 모든 생명엔 한계가 있구나싶었다.
땅이 풀리자마자 호미를 들었는데
벌써 봄은 지나가고있는터였다
그사이에 냉이는 꽃을 피웠건아니건
늙어가는 나이였다.
나이는 삶을 순리대로 받아드리며
살아갈수밖에 없는것을,
인간인 내가 더 바보같다.
한세상을 아무리 돌아도
그 위치에서 살아가고있는 바보!
그렇다
나도 삶이 지나가는 배경에 불과한것을,
이제 알것같다.
밥 한 그릇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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